금감원, 보이스피싱에 초강수…‘카드론’ 원천 차단_백분율 슬롯 실용적인 플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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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카드론을 받을 수 없는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집니다. 또, 기존 카드 회원에게도 카드론 서비스 지속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까지의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3만 2천여 명, 누적 피해금액은 3천 3백억 원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카드론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처럼 카드론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자 금융감독당국이 강력한 카드론 규제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이달 말부터 카드 신규가입 신청을 받을 때 카드론 서비스 여부 선택을 의무화하도록 20개 신용카드사에 통보했습니다. 또, 기존 카드 회원에게도 이달 말까지 카드론 서비스를 차단할지 여부를 물어보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어제부터 카드론 신청이 들어오면 반드시 전화를 걸어 최근 카드결제 장소 등 카드사와 본인만 알 수 있는 정보를 물어 본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종 조치에도 카드론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이 끊이질 않아 카드론을 원천 차단하는 등의 강력한 대책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