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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동계의 화염병 시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국가신인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걱정입니다. 엄경철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어제 울산에서 사용된 화염병은 400개가 넘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만 전국 시위현장에서 쏟아진 화염병은 2400개가 넘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사용된 것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최근에는 도심 시위현장에서 화염병이 등장하는 횟수도 늘면서 툭하면 불법시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울산 시민: 법치국가에서 법의 범위 내에서 질서를 지켜야 되고... ⊙기자: 특히 잦은 화염병 시위는 한국을 불안한 나라로 보는 잣대여서 사회 각계각층의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경찰의 고무충격총 사용검토와 화염병 전담타격대 출범도 이 같은 우려 때문에 나온 대응책입니다. 경찰은 화염병을 만들어 운반, 사용하는 모든 관련자를 배후까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송범(서울경찰청 수사과장): 화염병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서 민간인 포상제도를 대폭 확대하였고 화염병 제조에 사용되는 유류물 판매소 등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여... ⊙기자: 그러나 경찰의 강경대응은 자칫 시위대를 자극해 더 격렬한 시위를 부를 수 있고 최루탄은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는 데 경찰의 고민이 있습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