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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리포트 중간에 ‘교황 베네딕토 14세 → 베네딕토 16세’로 바로잡습니다.
<앵커 멘트> 국제사회는 탈레반의 만행을 규탄하면서 피랍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미 정부의 적극개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고한 시민을 납치 살해하는 행위는 이슬람의 교의와 숭고한 가치에 어긋난다' 이슬람권 단체들이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반 이스라엘 전선 구축을 위해 창설됐던 아랍연맹까지 합세해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의회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인 여성인질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무고한 한국인 인질들이 분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으며, 앞서 교황 베네틱토 14세는 탈레반에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는 악행을 단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국내에선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녹취>이상진(평화나눔공동체 회원): "탈레반 죄수의 석방은 미국 정부 승인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제 미국은 탈레반과 협상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만 합니다." 워싱턴 범종단 협의회등이 주최한 오늘 회견에는 기독교계는 물론 이슬람과 유대교 지도자들도 참석해 탈레반의 만행을 한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