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국군 유엔사 참모부 참여 방안 협의 중”_유명한 도박장_krvip

국방부가 한국군이 유엔군사령부 참모부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엔군 참모부에 한국군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전쟁 억제와 평화 유지를 위해서 우리 군이 유엔사와 필요한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해가고 있었다”며 구체적인 규모와 어느 수준의 계급이 갈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연합군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유엔사는 한국 방어 임무를 연합사로 이관한 뒤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은 유엔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참모부 규모 확대를 추진해 왔습니다. 현재 유엔사 회원국이 아닌 우리나라가 유엔사에 참여할지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오스틴 미 국방장관 등 17개 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과 대표들이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