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대화, 與·野 엇갈린 반응 _대통령은 한 달에 얼마를 버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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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어제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새로운 시작,큰 다짐과 용기를 얻는 자리였으며 특히 대연정을 위해 한나라당이 권력을 통째로 내놓으라면 검토해보겠다고 발언한 것은 역설적인 강한 설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연정도 일리가 있고 국민대통합의 충정도 이해하지만 방법과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노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을 불안케하는 무책임한 얘기라고 비판하고 국민들을 좀 더 편안하게 하고 민생을 챙기는데 역점을 뒀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반론권 차원에서 당연히 제1야당 대표에게도 동등한 방송기회를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성희 부대변인도 한 정치인의 몽니만 있었을 뿐 민생과 개혁의 비전은 없었다면서 낮은 지지율에 대한 반성은 커녕 지역주의 세력에 손을 내밀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민주당이 만든 정권을 탈취해나가더니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기겠다고 하니 개탄스럽다면서 국정운영이 그렇게도 자신이 없다면 대통령직을 차라리 내놓으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