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희망·명예퇴직 속출_베타 서른 종류의 레시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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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인력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임금피크제 적용대상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준정년 퇴직제를 시행하고, 농협은 지난해보다 130명 늘어난 5백여 명으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또 SC제일은행은 전체 직원의 12%에 달하는 8백여명으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은행권은 올해 연말과 내년 연초에 전체 감원 규모가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30~40여 명의 장기근속 직원을 희망퇴직 시킨데 이어 삼성증권이 직원 백여 명으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공식ㆍ비공식적인 퇴직 압박이 거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험업계 역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희망퇴직을 마무리하는 등 비공개 명예퇴직이 곳곳에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의 이 같은 인력 구조조정은 내년에 예상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위기 대응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