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국세청 합동 투기 단속_몸을 키우는 운동_krvip

건설부.국세청 합동 투기 단속_내기 스타 스포츠_krvip

이윤성 앵커 :

국내 경기가 되살아나는 움직임을 타고, 신도시 개발예정지를 중심으로 해서 또,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건설부와 국세청의 합동단속이 시작됩니다.

최창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창근 기자 :

지난해 땅값이 7%정도 떨어지고, 집값은 2%정도 내리는 등, 부동산 경기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가운데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신도시 개발예정지에서 이런 움직임이 있습니다. 건설부는, 지난 1월초부터 보름동안, 전국에서 3번 이상 토지를 사고 판, 백78명의 명단을 파악하고, 투기여부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아직 부동산 투기의 재발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사전에 그 가능성부터 막기 위해서 입니다.


홍 철 (건설부 제1차관보) :

혹시, 국지적이나마 부동산 투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이런 우려를 철저히 불식시키고자 하는것이..,


최창근 기자 :

건설부는, 우선 다음달로 기간이 끝나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4억9천만평을 3년간 다시 허가구역으로 재지정 해, 투기유발을 원천적으로 막기로 했습니다.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에 대해서도, 전매여부를 가려 과태료 부과나 유휴지 조처를 취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우려가 사라질때까지, 건설부와 국세청등의 2천9백여명의 합동투기 조사단을 항상 가동시키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창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