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부 지역 원격 의료 허용…규제자유특구 지정_적도의 전기 기술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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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어제(23일)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강원도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그동안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원격진료를 보건소나 노인요양시설 등에서만 받거나 군부대, 원양 선박 등 특수 상황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됐습니다.

이번 규제 특구 지정으로 병원 접근이 어려운 강원도 일부 지역 환자가 집에서 의사의 상담·교육을 받고, 의사는 환자를 관찰·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의료기술 발달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봅니다.

정부는 안전성과 효용성,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격의료의 대상을 강원도 일부 지역 만성질환자 중 재진 환자로 제한하고, 원격 진단·처방은 간호사 입회하에 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강원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기간인 앞으로 4~5년간 390억 원의 매출과 23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