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기사, 전세버스 임시 운전…사고 우려_실제 픽스를 얻는 게임_krvip

개인택시 기사, 전세버스 임시 운전…사고 우려_무료 비디오 빙고 게임 다운로드_krvip

<앵커 멘트> 봄 관광 성수기인 요즘, 전세 관광버스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일부 전세버스의 경우 개인택시 기사들이 임시 투입돼 운전하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세버스가 처참하게 부서져 한쪽 구석에 처박혀있습니다. 운전 미숙과 제동장치 이상으로 발생한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학생 2명 등 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버스를 몰던 운전자는 개인택시 기사였습니다. 4년이 흐른 지금은 어떨까? 개인택시 기사들이 여전히 버스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명광(개인택시 운전사) : "아무리 못해도 30% 이상은 될 겁니다. 10대면 3대인데…자기 스스로 반성하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버스 기사들도 불만이 있기는 마찬가집니다. 자신들의 하루 일당이 3만 원대인데 임시로 버스를 운전하는 택시기사들은 갑절 이상 받는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김공진(전세버스 운전사) : "좀 와서 일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장들이 와서 왜 일을 합니까? 그럼 개인택시 넘버를 반납을 시켜서 못 받은 사람 받게 하고, 팔아서 들어오던가…" 성수기 한철이라는 전세버스 업계와 택시 돈벌이가 시원치 않아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하는 택시 업계, 승객들의 안전에 대해선 제대로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