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 산불 구호에 2억유로 투입 _인터넷 적립 신청_krvip

사상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그리스 정부는 긴급 재난 구호에 2억 유로, 우리 돈으로 2천5백억 원 이상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트로스 두카스 재정부 차관은 '파괴된 환경을 복구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 것이며, 앞으로 이보다 더 많은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리스의 중앙은행과 노동조합 등도 재난 구호를 위해 7천만 유로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24일 시작돼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산불로 지금까지 63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