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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국대에서 집단 발생한 호흡기질환 의심 환자가 8명이 더 늘었습니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실험실 내 독성물질이 원인일지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 이용자 가운데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는 모두 49명으로, 8명이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의 모니터링 대상도 학생과 교직원 등 1500명 가까이로 확대됐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발열과 오한 등이 나타나며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들어올 때부터 가벼운 폐렴 증상만 있었습니다. 입원 이후에도 악화되는 분은 없었고요."

발병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환자 대부분이 실험실 근무자인 점으로 미뤄 실험실의 독성 물질 등 화학적 요인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건물 출입자 가운데 질환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과 환자들을 비교 조사해 발병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동물생명과학대 출입자 전체 중에 일부 샘플을 뽑고요. 증상이 있는 분하고 없는 분을 나누고 두 분의 역학적인 특성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가운데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례가 없다며 전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