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선홍 전회장 항소심 첫공판 _문자를 읽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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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계열사에 거액을 지급보증하고 회사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된 김선홍 전 기아그룹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늘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 심리로 열렸습니다. 김씨는 오늘 심리에서 경영발전위원회에 회사공금을 출연한 것은 종업원 복지를 위한 것이었고 회사를 지키기 위한 노사의 묵시적 합의에 따른 것인 만큼 경영권 확보가 아닌 안정을 위한 것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한승준 전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분식결산을 통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것은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아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해외 신인도 하락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기아자동차로 하여금 기아특수강 등 변제능력이 없는 4개 계열사에 대해 2조4천억원과 미화 2억5천만달러 상당의 지급보증을 서고 1조 천4백억원을 대여토록 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