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23곳 경선 돌입…2차 공천 심사 발표도_골동품 포커 테이블 가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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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10일(내일)부터 20대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절차에 들어간다. 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주 발표한 1차 경선 지역 23곳에 대해 10일 경선을 실시한다.

공천관리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9일(오늘) 최고위원·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지난 일요일부터 어제까지 지역구 분구와 조정 지역의 공천신청자 269명에 대한 면접을 완료했다"며 "조속히 서류 및 자격심사를 끝내고 경선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경선 방식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해당 지역 후보자들이 경선 방식에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100%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혀왔다. 이와 관련해 최고위는 '일반국민 70 대 당원 30' 룰을 원칙으로 하되, 후보자들이 모두 100% 국민 여론조사에 합의하는 지역에서는 여론조사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사무총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비율을 당원 30 대 일반국민 70을 기본으로 하되 여러 여건 상 불가피하게 국민 100%로 해야겠다는 것은 공관위가 할 수 있도록 위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2차 공천 심사 발표 역시 10일(내일) 진행될 전망이다. 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 사무부총장은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20일까지 경선을 마치려면 내일부터 계속 30개씩 해야 하는데 정해진 곳은 23곳 밖에 안된다"며 "오늘 발표하지 못하면 내일 발표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10일(내일) 남은 선거구 조정지역에 대한 후보자 면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주 1차 발표 때 선정된 여성·청년 우선추천지역에 대한 후보자 재공모가 10일까지 실시된다.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이한구 위원장은 비례대표 선정을 '상향식'으로 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어, 지역구 후보자에 이어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두고도 김무성 대표와 이 위원장 등 친박계 간의 내홍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