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검사 접대’ 의혹 정모 씨 오늘 대면 조사_베팅에는 세금이 부과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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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 정모 씨의 검사 접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 진상조사단이 오늘 정 씨에 대해 첫 대면조사를 벌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정 씨측의 요청으로 조사를 한 차례 연기했다며, 오늘 정 씨를 부산고검으로 불러 영상녹화설비가 있는 조사실에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또, 5권 분량의 수첩 사본을 확보해 정 씨가 전현직 검사들을 접대했다는 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부산지검이 지난해 5월 정 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수첩을 복사해뒀고, 이 사본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내용 분석이 끝나는 대로 적혀있는 수표번호 등을 근거로 계좌추적을 벌이는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한 뒤 현직 검사 28명을 차례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27일에 첫 전체회의를 열고, 공소시효나 징계시효에 관계없이 관련자 100여 명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며 소환 조사를 원칙으로 현직검사 28명을 우선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