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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APEC 서울 포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세계 경제계의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오늘 입국했 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에 대해 찬사를 보냈지만은 지속적인 개혁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장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장기철 기자 : APEC, 즉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 서울 포럼을 하루 앞둔 오늘 저녁, 21개 회원국 대표와 세계적인 석학 등 주요 인사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헌재 재경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서 이번 서울 포럼이 실질적이 지역 협의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 도록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를 주문했습니다. ⊙ 이헌재 재경부 장관 : 이번 포럼은 APEC의 중요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장기철 기자 :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먼델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서 한국 정부의 개혁이 성 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먼델 / 美 콜롬비아대 교수 : 경제위기를 극복한 한국 정부의 정책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 장기철 기자 : 먼델 교수는 특히 한국은 통화 안정을 위해서 일본과 중국과의 통화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PEC 서울 포럼은 경제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체계의 개선과 해치펀드 감시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내일부터 이틀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