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에 밤새 많은 눈 _우주인 베팅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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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꽃 구경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가슴 설레는 주말 아침입니다. 먼저 밤새 눈이 내린 강원도가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을지 점검해 봅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심재남 기자. ⊙기자: 춘천입니다. ⊙앵커: 일부 도로는 통행이 참 걱정스럽기도 하겠는데 눈은 그쳤습니까? ⊙기자: 강원 산간지역에서는 일부지역에서 약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마는 대부분 지역은 눈이 그친 상태입니다. 어제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눈으로 산간지역의 도로는 차량소통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20cm가 넘는 눈이 내린 미시령은 어제 저녁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진부령과 한계령 등 대부분 산간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밤 사이 강원도 내 고속도로와 국도에 눈이 쌓이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7시쯤에는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30대가 연속 충돌하는가 하면 오후 5시쯤에는 인제 32번 국도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부딪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녹아 예상되었던 도심지 출근길 교통대란은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말을 맞아 산간도로를 이용해 동해안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대는 현재 약하게 내리는 강원 영동 산간의 눈은 아침부터 개고 오늘 낮기온은 어제와 같거나 조금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심재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