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골드상호신용금고는 부실 아니었다” _슬롯 모니터링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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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주 씨의 금융감독원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어젯밤 구속 수감된 김중회 부원장을 상대로 김 씨의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계약을 도왔던 경위를 보강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골드상호신용금고는 부실금고가 아니었다며 김 부원장이 이근영 당시 금감원장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고 김 씨를 만났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 김 부원장이 2억 3천만 원을 받고 김흥주 씨의 금고 인수를 돕는 데 이 前 원장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이 前 원장을 조기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흥주 씨가 주도해 이끌었던 '사랑을 실천하는 형제들의 모임'에 가입한 정관계 인사들이 김 씨로 부터 로비를 받았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모임에 가입됐었다는 사실만으로는 처벌할 수는 없지만 모임의 성격과 회원들이 김흥주 씨를 조직적으로 비호한 적이 있는지는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흥주 씨가 만든 봉사 단체로 알려져 있는 사랑을 실천하는 형제들의 모임은 김중회 부원장과 이근영 前 금감원장, 검찰 고위 간부 등 정관계 고위인사 45명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