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행자부가 비위 공무원에 훈·포장” _인명구조원 일정 카지노 해변_krvip

행정자치부가 뺑소니 혐의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비위 공직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던 사실이 감사원 결산검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공개한 2006년도 결산보고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망을 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대구 모 구청 사무관 등 당연퇴직 사유자 4명에 대해 행자부가 정부포상을 추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건설교통부 등 28개 기관에서 해당 공무원의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고 199명을 포상 적격자로 추천했는데도 행자부 역시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형사처분을 받은 4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취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행자부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