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노조 간부 검찰 출석 _사랑을 담은 베테 옥수수 크림_krvip

기아車 노조 간부 검찰 출석 _도박장에 대한 과세_krvip

⊙앵커: 이번 채용비리의 핵심 인물로 검찰에 출두한 기아차 노조 광주지부장 정 모씨는 오늘 밤에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검찰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송연 기자! ⊙기자: 광주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혐의를 순순히 시인하고 있는 모양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정 씨는 본인의 혐의를 상당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을 피해 광주지검 서쪽 통로를 통해 들어간 정 씨는 출석 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검찰의 집중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변호사를 통해 지난해 5월부터 7월 사이 생산계약직 채용 대가로 8명에게서 1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이미 시인했습니다. 검찰도 관련 계좌 추적을 마치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정 씨를 상대로 금품을 수수한 구체적인 경위와 사용처, 그리고 채용 알선 규모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의 개입 여부와 다른 노조 간부들이 관련됐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1차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르면 오늘 밤 정 씨에 대해 특가법상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에 이에 앞서 지난 2002년에 채용된 생산직 근로자 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입사채용비리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앞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지검에서 KBS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