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구제역 이동통제 초소 확대 설치_어떻게 플레이할지 내기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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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경북 안동발 구제역이 도 경계와 인접한 경북 봉화까지 확산함에 따라 이동통제초소를 확대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방역 당국은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강릉톨게이트를 비롯한 남강릉, 북강릉, 옥계톨게이트 등 4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 성산 대관령, 왕산 삽당령, 옥계 백봉령, 옥계 도직리, 연곡 진고개와 동덕리 등 국도 6개소에 차단방역기를 설치, 강릉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빠짐없는 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그동안 영월과 태백, 삼척, 원주 등 4개 지역 8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했다. 하지만 구제역이 발생한 봉화의 농장과 직선거리 17㎞에 불과한 영월군은 축산농가가 많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월군은 모두 2만2천여 마리의 소와 돼지를 키우는 1천130여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봉화군 발생 농가 반경 20㎞ 안에 있는 상동읍 천평리 주요 농가를 대상으로 비상 관리에 들어갔다. 비축한 생석회 100t을 축산 농가에 공급해 살포하는 한편 매주 1회씩 시행하던 가축방역 소독을 주 2회로 확대했으며 김삿갓면은 리(里)마다 24시간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안동 구제역이 경북 북부 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지는 양상"이라며 "도내 축산 농가를 위해 구제역이 절대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