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해외공사 잇따라 수주 _해외에서 돈을 벌었지만 모두 허사였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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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공사를 따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 아랍 에미리트 연합에서 8천 3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측은 이번 공사가 총 연장 200km에 가설하는 철탑만도 505개에 이르는 대규모 공사로 이번 수주가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일본 JGC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란 국영석유회사에서 발주한 12억 달러 규모의 가스처리시설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롯데건설은 320억원 규모의 일본 후쿠오카시 합동청사 증축공사를 따냈습니다. 후쿠오카 제1 합동청사는 롯데건설이 일본에서 올들어 3번째 수주한 사업으로 롯데건설은 현재 일본에서 11건의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