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산업 노사분규 조정권 발동_야자수 사이드 베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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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최영철 노동부 장관은 국가 기간산업의 노사분규에 대해서 그 동안 유보해왔던 긴급 조정권을 발동해서 조기에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홍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홍순 기자 :

최영철 노동부 장관은 오늘 현대그룹 울산지역 1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과의 간담회의에서 국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 기간산업의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긴급 조정권을 발동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철 (노동부 장관) :

행정의 어떤 의미에서는 개인이 이 시점에서는 불가피하게 됐다는 것을 솔직하게 말씀 드립니다. 공익사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령 국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산업체의 분규 등은 장관이 긴급 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


진홍순 기자 :

최영철 장관은 또, 현재는 일률적인 임금 인상 보다는 기업 간의 임금 차이를 줄이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철 (노동부 장관) :

딴 데하고의 밸런스도 좀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다시 말하면은 아까도 얘기한 것처럼 최저 임금도 못 받고 있는 근로자의 입장도 한번쯤은 되돌아 봐줘야 되지 않느냐


진홍순 기자 :

오늘 간담회의에서 현대 계열사 노조 위원장들은 구속자 석방과 해직자 복직 문제가 이번 임금인상 투쟁 기간의 노사분규를 가름하는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이영현 (현대 중공업 노조위원장) :

내일 선고공판에서 반드시 풀려 나올 수 있도록 해야만이 가장 좋지 않겠느냐.


진홍순 기자 :

한편 최영철 장관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임금 인상률은 5%내에서 7%선에서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