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장대비…댐 수위 조절_리오 그란데 카지노 로드_krvip

강원 장대비…댐 수위 조절_라그나로크 묵주 슬롯_krvip

<앵커 멘트>

어제부터 200mm 가까운 장맛비가 내린 강원지역은 이틀째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비 상황 알아봅니다.

임서영 기자, 지금도 빗줄기가 강한 것 같은 데요?

<리포트>

네, 강원지역에는 어제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은 강원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과 철원,화천 등 강원도 8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미시령이 283.5mm를 가장 많고, 인제와 춘천도 200mm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댐 수위가 상승하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도 방류하고 있는데요.

팔당댐은 이틀째 초당 9천 9백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춘천댐과 의암댐도 올들어 처음으로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정선군 남면에서는 승용차 1대가 급류에 휩쓸려 차에 타고 있던 79살 김모 씨 등 4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춘천에서는 하천에 세워둔 차량이 물에 잠기면서 6명이 한 때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홍천에서는 임시 설치한 포장도로가 유실됐고, 중앙고속도로에서는 15톤 가량의 토사가 유출돼 한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철원에서는 아파트 축대가 붕괴돼 승용차 1대가 부서지는 등 낙석과 산사태,토사 유출 등의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