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 상습 방화 20대 사회복무요원 검거 _포커핸드에 대해 토론하다_krvip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일대 재래시장과 주택가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로 28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3일 밤 서울 신림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신림동 주택가와 시장 등지에 불을 질러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인 이 씨는 무단결근을 반복해 실형을 선고받고 복무 중지된 상태였으며, '돈을 못 번다며 여자친구가 무시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20여 차례 더 불을 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