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자정쯤부터 해소 시작_모바일용 포커스타 다운로드_krvip

[앵커]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귀경길 혼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가 오늘 자정부터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도윤 기자, 고속도로 정체 어느 정도입니까.

[리포트]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길 방향,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체가 가장 심했던 오늘 오후 5시에 비해 정체 구간이 일부 줄긴 했지만 수도권 방향 정체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목천에서 안성분기점 부근 43km 구간에서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으로, 북상주 부근과 연풍터널 사이 34km 구간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 광주에서는 5시간 10분 강릉에선 3시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오늘밤 자정쯤에 풀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일도 귀경길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귀경길 정체는 오전 8시에서 9시쯤 시작해 오후 4시에서 5시쯤 가장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휴게소에서 음식은 포장 판매만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7개 주요 휴게소에 마련된 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 조은경 송혜성/영상편집:여동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