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기, 재테크 전략 _유기적 트래픽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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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반면, 은행들은 금리를 높인 저축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재테크 방법을 두고 고민하고 계실 분들이 많을텐데요. 금리 상승기의 재테크 전략, 어떻게 세우는 게 좋은지, 임승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3년 전부터 적립식 펀드에 투자해 온 주철범 씨, 그동안 제법 많은 수익을 올렸지만 최근 주식시장 불안으로 수익률이 뒷걸음질치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인터뷰> 주철범 (회사원): "주가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불안감도 있고요, 금리도 그에 따라서 계속 오르고 있어서 과연 어떻게 재테크를 하는 게 좋은 것인지 고민이 많습니다." 이를 기다렸다는 듯 은행권은 금리를 높인 저축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일부 저축은행은 최근 연 7%의 정기예금을 출시했습니다. 특판예금에만 연 6%대의 금리를 주던 은행들도 적금 금리까지 올리기 시작하면서 적금금리가 4년여 만에 연 5%대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조경원 (국민은행 VIP팀장): "고금리 상품을 활용해서 일부 안전자산으로 편입하는 재테크 수단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불안하다고 무작정 펀드를 해지하거나 투자 대상을 바꾸는 일은 신중해야 합니다. 중도수수료 등 비용이 드는데다가 주가가 급등락할 경우 매매시점에 따라 손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완제 (삼성증권 펀드애널리스트): "적립식 투자자는 어차피 기간을 분산해서 장기적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불입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같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는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이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