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PVC 연화제 사용 장난감 판금 요청 _공식 시청으로 적립_krvip

(브뤼셀에서 AFP=연합뉴스) 국제 환경 감시 단체인 그린피스는 크리스마스를 60여일 앞두고 PVC 연화제가 함유된 플라스틱 장난감 판매를 즉각 중지시킬 것을 EU 집행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그린피스는 PVC 연화제인 프탈린산염이 쥐 실험에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EU 회원국중 8개 국가의 경우 이미 이들 장난감의 판매를 금지시켰으나 영국, 아일랜드 등은 아직 이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피스의 한 유해 물질 전문가는 문제가 되고 있는 장난감은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앞서 지난 6일 데이비드 번 소비자 보호 문제 담당 EU집행위원에게 서한을 보내 이들 장난감 판매를 영구적으로 금지시킬 때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장난감을 회수하는 등 임시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