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불확실성 높은 경제상황 지속…과도한 우려는 자제”_카지노의 생일 저녁 메뉴_krvip

금융당국은 코로나 이후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시로 시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일)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고 향후 거시경제 여건과 위험 요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각 경제 주체들이 작은 충격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시장 안정을 저해할 위험이 있는 만큼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등이 시장을 교란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특히 최근 쟁점이 된 9월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종료 논란과 관련해 “세부 내용이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데서 비롯된 사실과 다른 불필요한 논란”이라며 “지원은 9월에 종료되는 것이 아니고, 만기연장은 2025년 9월까지 자동 연장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금융당국이 차주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채무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만큼 위기설 등 과도한 우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금융시장 현황에 대해 “세계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며 특히 미국의 긴축 장기화, 중국 경제 부진 등 하방 요인으로 인해 국내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코로나 대응과정서 지속된 저금리 기조와 완화된 금융환경 등으로 기업의 잠재 리스크가 누적된 가운데 최근 생산 비용 증가, 고금리·긴축적 환경 등으로 한계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 신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