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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내일은 창군 46주년을 맞는 국군의 날 입니다. 기념행사는 규모도 커지고, 4년 만에 시가행진도 부활됩니다.

권순범 기자의 보도 입니다.


권순범 기자 :

지난해 10월 1일에 치러진 국군의 날 기념행사. 장소도 계룡대였지만, 행사규모도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율곡사업 비리, 그리고 해군과 공군사무총장 구속까지 몰고 온 인사비리 등으로 휘청거린 당시 군의 위상을 대변하는 듯 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내일 열리는 국군의 날 행사. 우선 장소가 성남 서울공항으로 바뀌었습니다. 행사 규모도 커지고, 내용도 다채롭게 꾸며져 성대한 생일잔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병력 만여명과 함께, 장비도 41종 3백여 점이 동원됩니다. 예산도 52억원이나 됩니다.

정부가 들어선 뒤 거듭 태어나고 있는 군의 위용을 과시하기 위해서입니다. 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떨어진 군의 사기를 올리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특히 본행사 이후에 벌인 분열에는 6.25 전쟁참전 특 기수단과 광복회원 참전용사 등 군관련 단체는 물론 시민과 학생이 참여해, 민과 군이 함께 하는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지난 90년 이후 없앴던 시가행진도 4년 만에 부활됩니다.

KBS 뉴스 권순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