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8명 압축…이낙연 ‘의원사직안’ 본회의 상정_바코드로 베팅 확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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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대선 주자를 8명으로 압축했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후보 등이 1차 예비경선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지역구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 후보의 사직안이 오늘 오후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 처리됩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선 예비경선에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후보 등이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1차 예비경선 결과 이들 세 후보를 포함해 안상수, 원희룡,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후보가 2차 예비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박진, 장기표, 장성민 후보는 상위 8명에 오르지 못해 탈락했습니다.

책임당원 2천 명과 일반 시민 2천 명에게 그제부터 이틀간 여론 조사를 실시해 당원 20%, 일반시민 80%의 비율로 반영한 결과입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다만 후보자별 득표율이나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달 8일 2차 예비경선에서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데, 6차례 TV 토론과 비중이 높아지는 당원투표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민주당 이낙연 대선경선 후보의 의원직 사직안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사직안 상정을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 후보 사직안은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 전 표결 처리됩니다.

사직안이 통과되면 민주당 의석수는 170석에서 169석으로 줄어듭니다.

국민의힘 의석은 지난 13일 윤희숙 의원이 사직하며 104석이 됐습니다.

이 후보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와 윤희숙 전 의원 지역구인 서초,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민주당 정정순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 상당의 보궐 선거는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