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황 권한대행 출석_바르셀로나 대 베티스 예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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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 일정의 국회 대정부질문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는 야권은 박근혜 정부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맹공에 나섰고, 여권은 국정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처음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했습니다.

황 권한 대행은 당초 전례가 없다며 출석에 난색을 표하다 입법부와 갈등을 빚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정부 질문 참석을 수용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불요불급한 인사권 행사를 강행했다고 지적하자 부득이한 인사를 단행해 공백들을 메워가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AI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다 총동원할 것이라며 경제사회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내년 성장률이 2%도 안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고 지적하면서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맹공을 펼쳤습니다.

답변에 나선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하방 리스크 때문에 내년도 예산을 제출할 때 3%로 예측했던 것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