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서비스, 비싼 돈 내고 다 쓰지도 못 해”_스타베팅이 좋다_krvip

이동전화 서비스 이용자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들을 모두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과도한 요금제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요금 체계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말 각 이동사의 3G와 LTE 이동전화서비스 요금제를 이용중인 소비자 천5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G 54 요금제 사용자의 경우 평균적으로 음성통화는 월별 기본 제공량의 26%, 문자서비스는 64%가 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LTE 62 요금제 사용자들도 음성통화는 매달 평균적으로 32%, 문자서비스 71%, 데이터통신은 43%를 사용하지 못하고 남겨, 필요 이상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함께 고가의 요금제일수록 소비자가 자신의 이용 패턴보다는 판매자의 권유나 기기 구매 문제로 선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이용과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기본 서비스 잔여분의 이월과 기본요금 인하, 맞춤형 요금제 확대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