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본토인 ‘신장결석’ 검진 위해 홍콩행 _비행가가 내기를 걸다_krvip

멜라민 분유 파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본토인들이 국경절 연휴를 맞아 신장결석 검사와 외국산 분유 구입을 위해 홍콩으로 입국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홍콩 정부가 부모 국적에 상관없이 홍콩에서 태어난 어린이에 대해서 무료로 신장결석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홍콩출생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입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장결석 검사를 실시하는 18개 의료기관은 검사인력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홍콩 인근에 거주하는 아기 엄마들이 외국산 분유를 사기 위해 홍콩으로 건너오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중국의 아기 엄마들이 홍콩으로 몰려들자 홍콩 약국들은 한 번에 살 수 있는 분유의 양을 2통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