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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국제평화군의 군함 9척이 오늘 호주의 다윈항을 떠나 동티모르로 출발했습니다. 이제 하루나 이틀 뒤부터는 이들 평화군이 동티모르의 질서회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다윈에서 이준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이준삼 특파원 :

호주와 영국 전함에 오늘 오후 드디어 출동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먼저 유도미사일을 장착한 호주의 애들레이 전함이 1진 선단으로 출동했고, 뒤이어 영국의 구축함 글래스고호가 떠났습니다. 이들 두 전함은 외항에 대기 중이던 프리깃함과 보급합, 그리고 수륙양용함 등 모두 9척으로 선단을 구성했습니다. 전함들은 발진 24시간 뒤인 내일 오후 동티모르 해안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코스그로브 다국적군 사령관은 내일 전함들의 도착시간에 맞추어 선발대를 이끌고 딜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오키나와로부터 미 해병 선발대가 오늘 다윈에 도착하는 등 다음주 월요일 투입 예정인 본진 병력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 밍고 (美 해병 중령) :

우리 정보당국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다국적 군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이준삼 특파원 :

다윈항에 정박 중이던 영국과 호주 전함이 떠난 데 이어 대기중인 잠수함도 출동채비를 서두르는 등 동티모르 해역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호주 다윈항에서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