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테러방지법 위해선 국회 정보위 상설화 필요”_탭 문제로 시간 절약_krvip

국민의당 “테러방지법 위해선 국회 정보위 상설화 필요”_리옹 내기_krvip

국민의당이 테러방지법 통과의 전제 조건으로 국회 정보위원회의 전임화와 상설화를 거듭 제시했습니다.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테러 방지를 위해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고 국민의 기본권가 자유가 일정 부분 제한받는 게 불가피하다면, 국정원의 통제·감시 기능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 정보위의 상설화는 2013년 여야가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에서 합의한 내용이지만, 이후 여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다시 테러방지법 강행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과 수정안은 당시의 합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회의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도 국회 본회의에서의 무제한 토론만으로는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을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여야가 다시 대화하고 수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 수정안으로 테러 대비 태세를 만들고 시행하면서 부족한 점은 다음 국회에서 얼마든지 개정안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금이라도 여야를 한 자리에 모아 끝장 토론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정안을 만들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