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안개·빙판길’ 주의 _베타 물고기를 위한 수족관_krvip

귀경길 ‘안개·빙판길’ 주의 _지금 돈 버는 중_krvip

<앵커 멘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늘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네, 홍정표입니다) 귀성길엔 눈 때문에 불편이 컸는데, 오늘은 안개가 짙게 끼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재 이곳 송악 나들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00미터 정도 밖에 안 될 정도로 짙은 안개가 껴 있습니다. 또 앞서 난 2중 추돌사고의 여파로 현재 이곳에서 서해대교 방향으로 1킬로미터 정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원활한 소통을 보이던 서해안 고속도로는 날이 밝아오면서 통행량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낮부터 추위는 크게 풀려 고향 내려오실 때만큼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보시는 것처럼 안개가 다소 짙게 끼어있어 차간거리 유지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오전까지는 곳곳에 얼어붙은 도로가 있을 것으로 보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목포를 출발한다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는 4 시간 20분이 걸려 평소보다 30분 정도 더 걸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이 연휴 마지막날인데다, 눈 때문에 귀경을 미룬 차량들이 점점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낮부터 지정체 구간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발 전에 교통상황과 우회도로를 파악하고 분산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