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새만금 개발,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_코린치안이 게임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이개호 경제2분과위원장은 "그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새만금개발청에 당부했다.

이개호 분과위원장은 오늘(2일) 새만금개발청의 국정기획위 업무보고에서 "당초 새만금개발청은 서면으로만 보고를 받으려 했는데 (새만금 개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강해 대면보고로 전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만금사업은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9km를 축조한 뒤 내부용지(283㎢)와 호소(118㎢) 등을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와대 정책실을 통해 새만금 사업을 직접 챙기고 사업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개호 분과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청와대에 관련 기구를 설치해 새만금 개발을 빠른 시일 내 가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게 분명한 방침"이라면서 "신항만과 국제공항, 배후단지 등 필요한 인프라를 조기 구축해 새만금 개발의 촉매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