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쌀 각광 _베토 바베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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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들녘에서는 풍년수확이 시작됐습니다마는 농심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쌀이 넘치고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요즘 쌀시장에도 변화가 뚜렷합니다. 맛과 영양이 강화된 다양한 기능성 쌀이 선보여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쌀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쌀 유통매장이 연일 붐빕니다. 이곳에서는 햅쌀에서부터 농약을 안 친 무공해 쌀, 한약이나 게르마늄을 첨가한 기능성 쌀까지 다양한 쌀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민경인(주부): 기능성 쌀을 사서 먹어보니까 일반 쌀보다 더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기자: 기능성쌀은 인삼농축액을 쌀알에 덧씌운 인삼쌀과 바닷게 추출물을 넣은 키토산쌀 등 30여 종에 이릅니다. 최근에는 비만이나 당뇨를 예방하는 건강식 기능성 쌀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업체는 버섯균을 배양해 만든 버섯쌀을 개발해 연간 매출액이 5배나 늘었습니다. ⊙심재근(한국농업 부사장): 다양한 기능성 쌀들을 많이 개발해서 스스로 소비자가 맛으로 쌀을 선택할 수 있어야 쌀 소비가 촉진되리라고 봅니다. ⊙기자: 국산 쌀 재고량이 자꾸 쌓이는 상황에서 외국의 값싸고 질 좋은 쌀마저 들어와 우리 토종쌀을 더욱 위협하고 있습니다. ⊙��도(미농바이오 대표이사): 2004년 쌀 시장의 개방협상을 앞두고 우리 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능성 쌀들의 개발과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눈앞에 다가온 쌀 시장 개방은 기능성 쌀개발을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 상황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