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업銀 이달 금리상한주택대출 출시 _가수가 카지노에서 승리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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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서도 당분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1월중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 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중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대출시점보다 금리가 오르지 않는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과 금리상하 변동폭을 고정한 주택담보대출 두 가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은 대출시점의 금리 이상으로는 금리가 오르지 않지만 CD금리가 떨어질 때는 대출금리도 같이 하락하는 구조로 금리상한 적용기간은 1~5년이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금리인상폭을 대출시점 기준 0.05%포인트 이내, 금리인하는 0.1%포인트 이내로 제한을 둔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두 상품 모두 수수료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금리상한대출 상품의 수수료가 다소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금리상한대출상품을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금리상승세가 이어지자 출시를 미뤄왔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고 있는 지금이 금리 상한 상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은행은 파생상품을 통해 금리변동 리스크를 헤지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른다 해도 은행으로서는 큰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도 1월 중순 1~10년 동안 기간에 따라 금리가 0.25~1.50% 포인트 이상으로는 상승하지 않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 상한설정기간이 1년일 경우 0.25%포인트, 3년 0.50%포인트, 5년 1.00%포인트, 10년 1.50%포인트로 각각 금리 상승폭이 제한되며 수수료는 대출금의 0.1%가 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과 농협은 상품개발까지 끝냈지만 여전히 상품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계속 자금 조달쪽이 어려워 대출 억제에 나서고 있다"면서 "그런 기조에서 대출 신상품을 내놓기 어려워 출시가 불투명한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