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체 논란 가열 _카지노 테이블 풍선 장식_krvip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구축세력 발언과 관련해서 정치권에 논란이 일자 고 건 총리는 물론 대통령도 진위를 설명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색깔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정부 부처 내에 개혁주체세력을 만들겠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진위를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그런 사람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법적으로 주어진 의무 그 이상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일할 수 있는 기회와 대우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데... ⊙기자: 고 건 총리도 대통령의 발언은 정부 부처에 업무혁신팀을 활성화 아래로부터의 자율적 개혁을 강조한 것이라며 주변에서 너무 도식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도 야당이 진위를 왜곡하고 여론을 선동하는 등 소모적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석호(민주당 대변인): 틈만 나면 대통령을 흠집내고 비난만 일삼는 한나라당 이제 그만 하십시오. 대통령의 진위를 왜곡시켜서는 안 됩니다. ⊙기자: 그러나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이상배(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제도와 시스템을 무시하고 대통령 뜻에 맞는 사람들로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을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공산당식 독재정권의 전형적 방법이라며 색깔공세도 펼쳤습니다. ⊙김영일(한나라당 사무총장): 공무원 조직의 별도의 대통령 친위부대인 홍위병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공산당 발언과 맥을 같이 하는...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주체세력 발언에 정치권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