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들 아쉬움, 다음 기약 _로스트아크 빙고_krvip

강원도민들 아쉬움, 다음 기약 _무기 장식주 장실주 슬롯_krvip

⊙앵커: 누구보다 가슴을 졸이며 결과를 지켜보던 강원도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재도전해서 그때는 틀림없이 성공하자며 희망의 다짐을 되새겼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기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던 유치전에서 평창이 결선에 진출하자 광장은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1시간 뒤 긴장 속에 부풀었던 기대와 설렘은 아쉬움으로 바뀝니다. 2010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국 캐나다 밴쿠버가 결정되자 시민들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정원(회사원):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되기를 바랐었는데 정말 이렇게 열심히 와서 응원했는데 안 돼서 정말 아쉽습니다. ⊙기자: 2년여에 걸친 대장정이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바뀌자 후보 도시 평창군민들은 허탈함에 한 동안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남상연(평창군 도암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모두가 세계적으로 스포츠 인지도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게 좀 아쉽죠. ⊙기자: 올림픽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은 결과에 실망하면서도 2014년을 위해 다시 뛰겠다는 다짐입니다. ⊙최종훈(2010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결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고 다음에는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첫번째 도전은 비록 아쉬운 실패로 막을 내렸지만 300만 강원도민들은 재도전의 의지를 다지며 이곳 전광판에 불이 다시 켜질 그날을 기약했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