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가 부양 효과에 의구심 제기_노래로 돈 벌고 여기 불평해_krvip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추가 부양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그 효과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달 31일 잭슨홀 콘퍼런스 연설에서 물가 안정을 전제로 경기를 회복시키고 노동시장을 개선할 수 있는 추가 조치를 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추가 부양책을 시행하더라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채권 펀드인 핌코를 운용하는 빌 그로스는 연준이 3차 양적 완화를 실시하더라도 통화 정책은 막다른 길에 도달했다며 추가 부양의 효과에 대해 비관적 반응을 보였다고 경제전문방송인 CNBC 등이 보도했습니다. 또,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는 추가 부양 조치가 오히려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도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