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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한편 다국적군 야전 사령부가 있는 다란에 나가있는 박원기 특파원은 오늘 국경 전선을 다녀와서 전선 상황은 매우 긴박하고 폭풍 전야의 긴장감 속에 쌓여있다고 알려왔습니다.


박원기 특파원 :

이곳은 쿠웨이트 접경지대에 위치한 최전방 미군 부대입니다.

이곳 장병들은 지상전이 임박한 가운데 전투 준비를 끝내고 쿠웨이트 해방기 위한 전면적인 지상전 시작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우디 전선 500Km에 배치된 70만 명의 다국적군 전투 부대 지휘관들은 이제 손가락만 당기면 지상전이 시작될 만큼 지상전은 초읽기에 들어갔다면서 다국적군의 지상전은 매우 신속히 끝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닐 (미 해병 준장) :

준비는 모두 끝났다. 언제든 상관없고 병사들 사기도 아주 좋습니다.


박원기 특파원 :

개전이후 35일 동안 전투기 공습에 의존하며 지루하게 기다려오던 지상부대 지휘관들은 소련의 평화 제의는 이미 지상 전면전에는 어떤 영향도 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국적군 공군기들은 지상전 명령이 떨어지면 이라크의 방어망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한편 첩보위성과 정찰기를 통한 이라크군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걸프전쟁의 지상전은 다국적군이 탁월한 기동력과 월등한 화력을 바탕으로 전격전을 펼쳐 이라크군을 궤멸시키는 것으로 끝나게 될 것이라고 이곳 군사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다란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