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33명 추가 공개_가수 베토 팔카오_krvip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원인미상의 폐질환에 걸린 피해자 사례 33건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환경보건센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일 2차 발표 이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사례 33건이 추가로 접수돼 지금까지 모두 91건의 피해자 사례가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28건은 사망 사례였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는 12개월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36건 가운데 17건이 사망 사례였으며, 성인의 경우 산모 10명 등 38건 가운데 6건이 사망 사례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학계와 환경단체 등 각계 인사 48명은 정부건의문을 내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 해결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대통령 담화를 실시하고 국무총리 산하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