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운드 대비 환경 비상_기계 경기장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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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앵커 :

우루과이라운드에 이어서 새로운 국제통상규범으로 등장하고 있는 그린라운드에 대비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전업계는 CFC 대체 냉장고 등 환경보호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중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중선 기자 :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CFC. 즉 염화불화탄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냉장고 입니다. 금성사는 지난해 냉장고의 냉매와 발포제로 CFC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300리터급 냉장고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CFC 대체기술을 전기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영환 (대우전자 영업기획부장) :

선진국에서는, 오는 96년부터 CFC 제품의 생산판매가 전면 중단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선진국 시장에 냉장고를 수출하려면 CFC 대체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문중선 기자 :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도 CFC를 사용하지 않는 냉장고를 생산하기 위한새 라인 신설을 서두르는 등, 올해부터 CFC 대체 냉장고의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가전업체들은 또 올해부터 이른바 그린기능을 갖춘 컴퓨터의 개발과 판매에더욱 주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과 유럽등의 선진국들이 이른바 절전기능을 갖춘 컴퓨터를 우선구매 하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환경을 보호하는 제품을 크게선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주에는 그린 기능을 갖춘 노트북 컴퓨터가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586급 그린 컴퓨터도 올해안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루과이라운드에 이어 곧바로 닥쳐올 그린라운드 파고는 기업들의 대체기술 개발을 다그치고있어, 무세제 세탁기와 바이오제품 개발등. 환경보호용 제품의 개발과 생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됩니다.

KBS 뉴스 문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