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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취득자 10명 중 8명은 낮은 등급의 자격을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010∼2012년 국가기술자격 544종목 취득자 187만6천617명을 대상으로 고용보험·산재보험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분석한 취업률, 고용유지율, 평균임금 등을 11일 공개했다. 취득자의 83.5%는 기술·기능 분야의 가장 낮은 등급인 기능사와 서비스 분야 자격을 얻었다. 기능사보다 한 단계 높은 산업기사 취득자는 6.9%에 그쳤고 기사 8.6%, 기능장 0.7%였으며 가장 높은 단계인 기술사 자격 취득자는 0.3%에 불과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57.3%는 청년층(15~29세)이었고, 연령이 높아지면서 취득자 수가 줄었다. 고용부는 "청년층이 대기업에 들어가려고 취업 기회를 미루고 '스펙' 수단으로 자격을 취득하는 현상과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취업률은 상위등급으로 갈수록 높은 추세를 보였다. 작년 말 기준 취업률이 가장 높은 자격은 최고 등급인 기술사로 86.7%를 기록했다. 기능장(58.1%), 기사(68.8%), 산업기사(58.5%) 등 높은 등급은 취업률이 50%를 넘었지만 기능사(35.6%), 서비스 분야(29.3%)는 40%를 밑돌았다. 취업률은 고용보험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자영업자가 많은 기술사, 기능장 등의 실제 취업률은 더 높을 것으로 고용부는 분석했다. 금형기술사 등 15개 기술사 자격과 산림기능장 등 2개 기능장 자격, 철도차량 기사 등 5개 기사 자격은 취업률이 100%였다. 산업기사 중에는 포장산업기사 등 2개, 기능사 중에는 제강기능사 등 4개, 서비스 분야는 게임그래픽전문가 등 3개 자격이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취업 후 1년 후 같은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하는 비율인 고용유지율은 평균 62.6%를 기록했고, 상위등급으로 갈수록 높았다. 자격 취득자의 월 평균임금은 189만원이었지만 등급이 높은 기술사, 기능장은 각각 382만원, 375만원으로 평균의 배 수준이었다. 금형기술사, 금속제련기술사, 조선기술사, 제선기능장 등 4개 종목의 자격취득자들은 월 7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활용해 자격 종목을 재설계하거나 통폐합하고, 평가방식도 과정평가형으로 개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