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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 하류 지역에는 여전히 홍수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 ⊙기자: 충남 공주의 금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금강 하류 수위는 지금 어떤 상태입니까? ⊙기자: 비구름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금강 하류지역인 강경의 현재 수위는 6.8m로 차츰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경에 내려진 홍수경보와 부여, 규암의 홍수주의보는 아직 유효한 상태입니다. 또 조금 전인 오후 8시 30분부터는 서해안이 썰물로 돌아서면서 금강 하구둑이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고 있어, 강경의 금강 수위는 다소 내려갈 전망입니다. 그러나 금강의 범람위기는 아주 끝난 게 아닙니다. 금강수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청댐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오늘 오후 5시 반부터 수문을 열고 1초당 700톤에서 1500톤씩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대청댐에서 방류한 물이 이곳 공주까지 도착하는 데는 10시간, 강경까지는 22시간이 걸려 금강 하류의 수위는 내일 오후쯤에야 영향을 받게 됩니다. 금강 홍수통제소는 밀물로 금강 하구둑에서 방류를 하지 않고 대청호에서 방류한 물이 도착하는 내일 오후쯤에는 한차례 고비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강경지역에 내려진 주민대피 주의령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라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해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