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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두고 남북 간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지 않았으며,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올해 계획된 남북 간 군사합의 사항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22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공군 연합 편대군 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연합훈련은 기존 대규모 연합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대체한 것으로, '9·19 군사합의'에 따라 대대급 이하 규모로 축소돼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