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새 환율제 미흡하지만 첫 걸음 의미” _베토 스클리어_krvip

위안화 평가 절상을 강력히 요구해 온 미국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변동환율제로의 이행을 위한 첫 조치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존 스노 재무 장관은 관련 성명에서 "좀 더 신축적인 환율을 채택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을 환영한다"면서 "중국의 새로운 환율제도가 전세계의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관리변동환율제가 시장의 여건에 맞게 잘 이행되는 지 점검할 것"이라고 스노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도 "시장에 기반을 둔 좀 더 신축적인 환율제도를 채택하겠다는 중국의 발표에 고무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