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내달 초 수입 재개 _복권 상자 메가 세나 가치 베팅_krvip

美 쇠고기 내달 초 수입 재개 _수술 기구 당신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앵커 멘트> 정부가 2년 10개월만에 미국산 쇠고기를 다시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추석부터 시판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농림부는 오늘 미국의 쇠고기 수출 작업장 36곳에 대해 최종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점검에서 승인을 유보했던 작업장 7곳을 추가 점검한 결과, 수입 위생 조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김달중(농림부 차관보): "국제적인 기준과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순쯤이면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지난 2003년 12월 수입이 금지된 이후 2년 10개월여 만입니다. 수입 대상은 뼈를 제외한 30개월 미만 소의 살코깁니다 이에 대해 농민, 시민 단체들은 미국 내에서조차 광우병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며 수입 재개를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수박 겉핥기 식으로 가는 부분 자체가 과연 미국의 도축장 문제나 위생조건이 지켜질 것인가 우려되고…." 수입이 금지되기 전인 2003년, 미국산 쇠고기는 20만 톤가량 수입돼 전체 쇠고기 소비량의 반을 차지했습니다. 수입이 재개되면 4분기 한우 값은 지난해에 비해 10%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가 도착하면 뼈와 내장 등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비롯해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